[날씨] 내일 아침 출근길 쌀쌀…'큰 일교차' 유의
하루 사이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죠.
오늘 아침 서울은 6도 선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서늘했는데요, 내일 아침도 쌀쌀합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 지역이 여전히 한 자릿수를 보이겠고요.
내륙엔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선 물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17도, 의성 19도로 오늘만큼 올라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은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제주도는 오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밤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5mm 안팎이라 살짝 내리는 정도겠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중부 서해안으로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주말을 비롯해서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턴 한층 더 쌀쌀해지니까요, 따뜻한 옷들 미리미리 꺼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